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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초니에레
칸초니에레
상세정보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7339404 94880: \40000
- ISBN
- 9788989103561(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ita
- 청구기호
- 881 페887ㅋ
- 저자명
- 페트라르카, 프란체스코
- 서명/저자
- 칸초니에레/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 지음; 김운찬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아카넷, 2024
- 형태사항
- 824 p. ; 19 cm
- 총서명
- 대우고전총서 ; 061
- 서지주기
-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 연보" 수록
- 원저자/원서명
- Petrarca, Francesco /
- 원저자/원서명
- Canzoniere
- 기금정보
- 대우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 및 출간되었음
- 기타저자
- 김운찬
- 가격
- \40000
- Control Number
- shingu:363703
- 책소개
-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서막을 연 위대한 시인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의 서정시 모음
국내 첫 완역
“만약 서양 시문학사를 통틀어 수 세기 동안 끊임없이 이야기된 한 권의 책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페트라르카의 『칸초니에레』다.”(로산나 베타리니, 르네상스 전문가) 『칸초니에레』는 단테와 더불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시인인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Francesco Petrarca, 1304~1374)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그가 평생에 걸쳐 쓴 서정시 모음집이다. 그가 자필로 쓴 원고에 적힌 제목은 『계관시인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의 속어로 쓴 단편적 시들』이다. 『칸초니에레』는 그동안 우리말로는 매우 제한적으로만 만날 수 있었는데, 국내 이탈리아 문학계의 대표 주자인 김운찬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번역과 역주에 힘입어 마침내 우리 독자들도 그 전모와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페트라르카는 중세를 넘어 근대로 나아가는 관문에 있는 대표적 인물로 꼽힌다. 고전 문헌을 탐구하고 소개하는 작업으로 르네상스의 본질인 인문주의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준 그는 ‘인문주의의 아버지’ 혹은 ‘최초의 인문주의자’로 일컬어진다. 세상을 떠날 때도 늘 애독하던 베르길리우스의 시집을 베게 삼았다고 한다. 고전 문헌 탐구를 해 온 사람답게 페트라르카는 주로 라틴어로 작품 활동을 했고 그것으로 계관시인이라는 명성도 얻었지만, 『칸초니에레』는 단테가 『신곡』을 쓸 때 그러했듯이 피렌체 속어로 쓴 것이다. 말하자면 여기에 실린 서정시들은 그가 라틴어 작업에서 벗어나 하나의 여흥으로 쓴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세상 사람들은 속어로 쓴 이것을 더 좋아했다.
『칸초니에레』는 페트라르카가 살던 당시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그것은 단테의 『신곡』을 제치고 이탈리아 운문의 전범으로 꼽히면서 그 문체를 모방하는 것이 널리 유행했으며, 페트라르카의 소네트로부터 자극을 받은 셰익스피어는 ‘셰익스피어 소네트’를 완성하는 등 이후 400여 년간 근대 유럽 문학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깊은 영감을 주었으니, 음악가인 프란츠 리스트는 페트라르카의 47번, 104번, 123번 소네트를 피아노 곡으로 만들었고, 마키아벨리는 128번 시 중 “역량이 광기에 대항하여 / 무기를 들고, 전투는 짧게 끝날 것이니, / 이탈리아인들의 가슴속에서 / 옛날의 용기가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이오”라는 구절을 『군주론』의 결구로 인용하기도 했다. 이로써 페트라르카는 라틴어를 통해 인문주의 확립에 크게 공헌한 한편, 속어를 통해 근대 유럽 문학 발전의 귀한 밑거름이 되었다.
전체 366편으로 이루어진 『칸초니에레』는 페트라르카가 거의 40년에 걸쳐 쓴 시를 한데 모은 것인 만큼 그 형식 또한 소네트, 칸초네, 세스티나, 발라드, 마드리갈 등 다양하다. 하지만 시인 자신이 오랜 기간에 걸쳐 꼼꼼하게 정리하고 편집한 덕에 각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조화롭고 유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 모음집에 실린 시들은 대부분 운명적 여인인 라우라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다. 단테에게 베아트리체가 있었고, 보카치오에게 피암메타가 있었듯이, 페트라르카에게는 라우라가 있었다. 페트라르카는 1327년 아비뇽의 성당에서 라우라를 처음 보고 사랑에 빠졌다고 전해진다. 라우라는 그를 냉정하게 대했지만 그럴수록 시인의 마음은 불타올랐다. 그리고 정확히 21년 뒤에 라우라는 흑사병으로 죽고 마는데, 시인은 뒤늦게 그 사실을 알고 인간의 무기력함과 모든 세속적 가치의 덧없음을 이렇게 노래한다.
삶은 달아나면서 잠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은 뒤에서 아주 빠르게 오고,
현재의 일들과 과거의 일들은 나에게
고통을 주고, 미래의 일들도 그러하며,
기억하는 것과 기다리는 것은
이쪽저쪽에서 심장을 찌르니, 솔직히
나 자신을 향한 연민이 없다면, 나는
벌써 이런 생각에서 벗어났을 것이오.
슬픈 가슴에 혹시 달콤한 것이 있었다면
앞으로 나와 보라. 그리고 다른 쪽에서는
내 항해에 혼란스러운 바람들이 보이고,
항구에도 폭풍이 보이고, 내 키잡이는
이미 지쳤고, 돛대와 밧줄은 부서졌고,
내가 바라보던 아름다운 빛은 꺼졌다오.
- 『칸초니에레』 272
단순히 한 여인에 대한 사랑의 표현을 넘어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심오한 성찰로 나아감으로써 『칸초니에레』는 중세 신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 인간의 경험에 주목하는 새로운 문학의 모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 울림을 갖는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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