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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241216s2024 ggka 000a kor■001KMO
■007ta
■020 ▼a9788934918639▼g03100:▼c\16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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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00▼a관조하는 삶 :▼b무위에 대하여 /▼d지은이: 한병철 ;▼e옮긴이: 전대호
■24619▼aVita contemplativa :▼boder von der Untätigkeit
■260 ▼a파주▼b김영사▼c2024
■300 ▼a168 p. ▼b삽화▼c20 cm
■546 ▼a독일어 원작을 한국어로 번역
■653 ▼a철학
■7001 ▼a한병철,▼d1959-
■7001 ▼a전대호,▼d1969-
■9500 ▼b\16800
■990 ▼a12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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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홍수 시대우리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삶의 형태는 ‘무위’다!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현대 사회에 잊힌 덕목인 ‘관조적 삶Vita contemplativa’을 재조명하며, ‘무위하는 삶’에 찬사를 보낸다. 신간의 제목은 ≪관조하는 삶≫. 성취 욕망과 인스턴트식 도취에 붙들린 현대인들에게 특별한 삶의 태도를 요청하는 비평서다. 이 책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더 해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의도와 목적’을 띤 활동을 멈추고(무위無爲), 그 순간 ‘마법’처럼 드러나는 세계의 참모습을 바라볼 것(관조觀照)을 주문한다.한병철에 따르면, 오늘날 성과사회의 잔인한 경쟁에 내몰린 사람들은 고립과 외로움 속에서 ‘절대적인 존재 결핍’을 겪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 결핍’을 메우기 위해 더 바쁘게 일하고, 더 열심히 소비하며, 여가마저도 정신없는 놀이와 빽빽한 일정으로 채운다. 그들에게 ‘강렬한 삶’은 더 많은 노동, 성취, 소비, 자극을 의미한다. 하지만 저자는 ‘행위의 쳇바퀴’(행위하는 삶)에 머물러서는 진정한 행복과 안식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한다. 오히려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 무위”야말로 “삶의 강렬한 형태”라고 추켜세운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부터 초기 낭만주의자, 현대 철학자까지 주요 사상가들(플라톤, 노발리스, 한나 아렌트, 니체, 발터 벤야민 등)의 글과 주요 개념들을 폭넓게 인용, 또는 반박하면서 ‘무위’의 숨겨진 역할과 가치, 창조적 힘에 주목한다. 독자들은 이 책에 실린 섬세한 비평을 통해 한병철 특유의 미학적이고 날카로운 통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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