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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시간
별의 시간
Detailed Information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2461366 04870 : \13000
- ISBN
- 9788932461304 (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eng, 원저작언어 - por
- DDC
- 869.35-23
- 청구기호
- 879 리57ㅂ민
- 서명/저자
- 별의 시간 / 지은이: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 옮긴이: 민승남
- 발행사항
- 서울 : 을유문화사, 2023
- 형태사항
- 149 p. ; 19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Clarice Lispector
- 주기사항
- 영어번역저자: Benjamin Moser
- 키워드
- 브라질소설
- 기타저자
- Lispector, Clarice, , 1920-1977
- 기타저자
- 민승남, , 1965-
- 기타저자
- 리스펙토르, 클라리시, , 1920-1977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shingu:345058
- 책소개
-
문학을 통해 가장 멀리까지 나아간 작가
클라리시 리스펙토르가 다다른 종착역
클라리시 리스펙토르가 쓴 마지막 작품이다. 작가 본인의 삶 가운데 일부를 떼어 내 형상화한 두 인물이 등장하지만, 이상하게도 이 둘은 기존의 작품들에 등장한 (리스펙토르를 닮은) 인물들에 비해 작가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특히 지성의 이해를 불허하는 인물인 마카베아는 언어로 재현할 수 없는 신비 속에 있다. 마카베아의 비극적인 삶은 이상하리만치 강렬하고 선명해서 마치 서사가 아닌 사진처럼, 단숨에 치고 들어왔다 사라지는 강렬한 빛-순간처럼 다가온다.
스물세 살에 쓴 데뷔작 『야생의 심장 가까이』에서 언어와 사고를 통해 가장 멀리까지 다다르겠다고 선언했던 리스펙토르가 마지막으로 당도한 지점이 여기다. 언어적 사고를 무효로 만드는 순정한 비극 혹은 세계. 이 공허하고 투명한 황무지에 세워진 『별의 시간』은 마치 후대를 위해 지어진 오두막처럼 느껴진다. 여기가 내가 다다른 가장 먼 곳이니, 미래는 이제 여기서 출발하라. 이 슬픈(어쩌면 리스펙토르의 작품 가운데 가장 슬픈) 책의 마지막 문장은 이상하리만치 활짝 열려 있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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