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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던 길을 뭐 하러 가노 [전자책]: 김복건 수필집
갔던 길을 뭐 하러 가노  [전자책]: 김복건 수필집 / 글쓴이: 김복건
갔던 길을 뭐 하러 가노 [전자책]: 김복건 수필집

상세정보

자료유형  
 전자책
ISBN  
9791192096537: \18360
청구기호  
814.7 김45ㄱ
저자명  
김복건
서명/저자  
갔던 길을 뭐 하러 가노 [전자책]: 김복건 수필집 / 글쓴이: 김복건
발행사항  
서울 : 북랜드, 2022( (오피엠에스,, 2022))
초록/해제  
요약“이 사람아! 한두 번 갔으면 됐지, 뭐 볼 거 있다고 거기를 자꾸 가노?” … “그때는 여럿이 갔었고 지금은 친구와 걷고 봄이면 꽃길이요 겨울이면 눈을 맞으면 걷는데 뭣이 같아요?” … 갔던 길도 내가 가보고 싶던 길이었으며, 섰던 길 또한 내가 서 보고 싶었던 길이었다. 저 멀리 언덕 너머 보이는 길 역시 내가 가야 할 길이며 지금 걷고 있는 이 길 역시 똑같은 길은 아닐 것이다. …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은 일생일대에서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길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첫길인 것이다. 그러기에 길 위에서 나는 또 다른 길을 찾기 위해 오늘도 갔던 길을 걷는다. -「갔던 길을 뭐하러 가노」 중에서- 수필가이자 시인인 김복건 작가가 첫 수필집 『갔던 길을 뭐하러 가노』를 펴냈다. 오랫동안 수필의 길을 걸어온 작가가 인생의 길 위에서 성찰하고 반추한 자신만의 질문과 대답을 50여 편의 작품에 담고 있다. 진솔한 경험과 사색을 서정적으로 비유적으로, 때로는 심상과 상상 등 다양한 문학 기법으로 그리고 있는 각 작품 속에는 우리 모두 걷고 있는 인생이라는 화두, 그 길 그 위에서 전하는 작가의 소중한 깨달음이 반짝이는 사금파리처럼 널려 있다. … 꽃은 추운 겨울을 견뎌야만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된다. 따뜻한 봄만 계속된다면 잎만 무성할 뿐이다. 실개천의 물은 냇가를 지나 강물을 거쳐야만 바다에 이를 수 있다. 단번에 바다로 가는 길은 없다. 우리의 삶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 소년들의 진지한 눈빛이 머무는 강의실 저 멀리서 구름이 밀려온다. … 이 여름날 가슴 한편에 어두운 기억으로 남아있을 날들을 지우는 씻김비가 되기를 바란다. 들어섰던 길을 반대로 세 번의 철문을 통과하여 나오는 하늘을 본다. … 소년이 빙그레 웃으며 보고 있던 노랑나비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키워드  
한국 현대 수필
기타저자  
임지은
기타형태저록  
갔던 길을 뭐 하러 가노, 9791192096520
전자적 위치 및 접속  
갔던 길을 뭐 하러 가노, 9791192096520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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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l Number  
shingu:335260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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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a“이  사람아!  한두  번  갔으면  됐지,  뭐  볼  거  있다고  거기를  자꾸  가노?”  …  “그때는  여럿이  갔었고  지금은  친구와  걷고  봄이면  꽃길이요  겨울이면  눈을  맞으면  걷는데  뭣이  같아요?”  …  갔던  길도  내가  가보고  싶던  길이었으며,  섰던  길  또한  내가  서  보고  싶었던  길이었다.  저  멀리  언덕  너머  보이는  길  역시  내가  가야  할  길이며  지금  걷고  있는  이  길  역시  똑같은  길은  아닐  것이다.  …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은  일생일대에서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길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첫길인  것이다.  그러기에  길  위에서  나는  또  다른  길을  찾기  위해  오늘도  갔던  길을  걷는다.  -「갔던  길을  뭐하러  가노」  중에서-    수필가이자  시인인  김복건  작가가  첫  수필집  『갔던  길을  뭐하러  가노』를  펴냈다.  오랫동안  수필의  길을  걸어온  작가가  인생의  길  위에서  성찰하고  반추한  자신만의  질문과  대답을  50여  편의  작품에  담고  있다.  진솔한  경험과  사색을  서정적으로  비유적으로,  때로는  심상과  상상  등  다양한  문학  기법으로  그리고  있는  각  작품  속에는  우리  모두  걷고  있는  인생이라는  화두,  그  길  그  위에서  전하는  작가의  소중한  깨달음이  반짝이는  사금파리처럼  널려  있다.    …  꽃은  추운  겨울을  견뎌야만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된다.  따뜻한  봄만  계속된다면  잎만  무성할  뿐이다.  실개천의  물은  냇가를  지나  강물을  거쳐야만  바다에  이를  수  있다.  단번에  바다로  가는  길은  없다.  우리의  삶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  소년들의  진지한  눈빛이  머무는  강의실  저  멀리서  구름이  밀려온다.  …  이  여름날  가슴  한편에  어두운  기억으로  남아있을  날들을  지우는  씻김비가  되기를  바란다.  들어섰던  길을  반대로  세  번의  철문을  통과하여  나오는  하늘을  본다.  …  소년이  빙그레  웃으며  보고  있던  노랑나비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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