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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a홍성표
■24510▼a호텔리어의 오월 노래:▼b광주관광호텔에서 본 5·18/▼d홍성표 일지·메모;▼e안길정 기획·집필
■260 ▼a서울▼b빨간소금▼c2020
■300 ▼a187 p▼b삽도▼c21 cm
■653 ▼a5·18
■7001 ▼a안길정▼d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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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공간과 높이에서 본 5ㆍ18광주관광호텔은 8층 건물로 도청 앞 광장과 금남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맞은편 오른 측면에는 전일빌딩이 있었다. 5ㆍ18이 일어나자 관광호텔은 자체 폐점했지만, 영업과장이던 홍성표는 그곳에 남아서 5ㆍ18의 열흘을 목격할 수 있었다. 광주에서 관광호텔은 10층 건물인 전일빌딩 다음으로 높았다. 위에서 아래를 보면 아래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그는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시위 군중 속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지난 40년 동안의 모든 증언들과 다르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과 높이에서 본 5ㆍ18을 보여준다.호텔리어 홍성표는 열흘 동안의 5ㆍ18을 놀라울 정도로 세세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회 청문회에서 증언하지는 못했지만, 아마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지난 40년 동안 수백 번 되새겼기 때문일지 모른다. 5ㆍ18에 대한 존중과 부채감을 그는 소상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었다. 그의 기억에는 공식 기록에서 읽을 수 없는, 때로는 위급하고 때로는 따뜻한 상황들이 생생하게 펼쳐져 있다. 처음 광주항쟁에 입문하는 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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